푸른 바다, 요가, 그리고 힐링의 섬으로 알려진 발리. 하지만 이 섬의 진짜 매력은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라, 섬 전체에 흐르는 깊은 영성과 문화에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수백 년의 역사와 전설을 간직한 ‘사원(템플)’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발리에서 꼭 방문해야 할 추천 사원과 입장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원에 담긴 의미와 분위기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곳들만을 엄선했으니, 발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참고해 보세요!
추천 사원
발리는 힌두교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섬으로, 수많은 신성한 사원이 여행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그중에서도 반드시 방문해야 할 대표적인 사원들을 소개합니다.
1. 울루와뚜 사원 (Pura Luhur Uluwatu)
- 발리 남부의 해안 절벽 위에 세워진 사원으로, 인도양을 내려다보는 절경이 일품입니다.
- ‘발리에서 생긴 일’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일몰 시간의 경치가 특히 아름답습니다.
- 해질녘에는 전통 께짝(Kecak) 댄스 공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사원 주변에는 원숭이들이 많으니 소지품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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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루와뚜 사원 또는 발리 멜라스티 해변 두 곳에서 펼쳐지는 유명한 께짝 파이어 앤 댄스 쇼 티켓을 구매하세요!
• 화려한 불꽃과 다채로운 전통 의상, 넋을 잃게 만드는 께짝 댄스에 매료되어 보세요
• 아름다운 석양 아래 펼쳐지는 황홀한 쇼를 감상하세요
2. 타나롯 사원 (Tanah Lot)
- 바다 위 바위에 세워진 상징적인 사원으로, 파도에 둘러싸인 신비로운 풍경과 그림 같은 일몰로 유명합니다.
- 발리에서 가장 많이 사진이 찍히는 사원 중 하나로, 바다의 정령에게 바쳐진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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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같은 풍경의 따나 롯 사원을 비롯한 발리 최고의 사원들을 방문하세요
• 알라스 케다톤에서 왕실 사원을 둘러보고 장난기 넘치는 원숭이들을 만나보세요
• 반짝이는 바다로 둘러싸인 따나 롯의 아름다운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3. 렘푸양 사원 (Pura Lempuyang)
- 발리 동부 렘푸양 산 기슭에 위치한 발리에서 가장 오래되고 신성한 사원 중 하나입니다.
- 여러 개의 작은 사원으로 이루어진 단지이며, 상징적인 ‘천국의 문(Candi Bentar)’에서 아궁산을 배경으로 한 인생샷 명소로 유명합니다.
- 영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 전통 발리 건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필수 코스입니다.
우붓 하이라이트 & 렘푸양 천국의 문 프라이빗 선셋 투어
• 렘푸양 사원 천국의 문에서 잊을 수 없는 일몰을 경험하세요!
• 발리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를 방문하면 가이드가 모든 장소에서 여러 장의 사진을 찍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 개인 여행 가이드와 운전 기사가 당신을 안내하고, 사진을 찍고, 투어의 각 랜드마크에 대해 설명합니다.
4. 베사키 사원 (Pura Besakih)
- ‘어머니 사원’으로 불리며, 아궁산 경사면에 위치한 발리 최대의 사원 단지입니다.
- 80개 이상의 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리 힌두교의 중심지로서 영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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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의 어머니 사원 사원으로 알려진 베사키 사원 방문
• 가장 인기 있는 고아 라자 폭포 중 하나를 방문하여 마법 같은 풍경을 감상하세요
• 테갈랄랑 라이스 테라스의 상징적인 풍경에 감탄하세요
5. 티르타 엠풀 사원 (Tirta Empul)
- 성스러운 샘물로 유명한 정화의 사원입니다.
- 방문객들은 샘물에서 정화 의식을 체험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건축과 고요한 정원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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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르타 엠풀 사원과 같이 방문하게 될 각각의 멋진 명소의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사진을 찍으세요.
• 투어 중 상징적인 뜨갈랄랑 계단식 논을 감상하세요
• 테그눙안 폭포의 시원한 물로 상쾌한 다이빙을 즐겨보세요.
사원 방문 시 주의 사항
발리의 사원을 방문할 때는 몇 가지 중요한 예절과 주의 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이는 지역 문화와 종교적 신념을 존중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예절을 지키는 것은 발리의 문화와 종교를 존중하는 방법이며, 여행 중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신발 벗기 : 사원 내부에 들어가기 전에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이는 신성한 장소에 대한 존중을 나타내는 행동입니다.
- 발 위치 주의 : 앉을 때 발이 제단이나 신성한 물체를 향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발은 더럽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발을 높이 들어 올리거나 신성한 물체를 향해 가리키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 여성의 경우 : 생리 중인 여성은 사원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신념에 따른 것으로, 생리혈이 신성한 공간에 들어가는 것을 금지합니다.
- 사진 촬영 시 주의 : 사원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주변 사람들과 의식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촬영 허가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플래시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의 바른 행동 : 사원 내에서는 큰 소리로 대화하거나 시끄럽게 행동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공공장소에서의 애정 표현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원 방문 적극 추천
발리를 여행하면서 내 마음에 가장 깊이 남은 장소는 다름 아닌 ‘사원’들이었다. 바다도, 숲도, 카페도 좋았지만… 사원에서 보낸 그 조용하고도 묘하게 경건한 순간들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발리 사원은 관광지 그 이상의 공간이었으며 단순히 ‘예쁘다’는 감상만으론 설명되지 않는 곳입니다.
특히 사원 중에서 타나롯 사원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눈앞에서 느끼는 웅장함과 평화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그리고 가장 짜릿하면서도 아름다웠던 순간을 꼽으라면 단연 울루와뚜 사원에서의 선셋이었습니다. 절벽 따라 이어진 산책로는 바람이 아주 좀 불지만, 그곳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정말 잊지 못할 광경을 선하였습니다.
발리를 방문한다면 최소한 타나롯 사원과 울루와뚜 사원은 꼭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여러분의 발리 여행이 더욱 즐겁고 알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