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 필수 코스 워터봄 워터파크 완전 정복기

발리의 태양이 작열하는 어느 날, “오늘은 물놀이 각이다!”라는 생각 하나로 향한 곳—바로 워터봄 발리(Waterbom Bali). 발리를 여러 번 다녀온 사람들도 꼭 다시 찾는다는 이 워터파크는 단순한 물놀이 공간을 넘어, 말 그대로 ‘놀이와 휴식의 천국’입니다.

워터파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요소들로 가득하고, 그다지 관심 없던 사람도 한 번 빠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기게 되는 마법 같은 공간이죠. 특히 발리 중심가인 쿠타(Kuta)에 위치해 이동도 편하고, 가족 여행자부터 액티비티 매니아, 커플 여행객까지 누구나 만족할 수 있어요.

이번 발리 여행 필수 코스 워터봄 워터파크 완전 정복기 포스팅에서는 워터봄의 주요 어트랙션부터 이용 팁, 입장료 정보, 꿀팁까지 생생하게 담아봤습니다.

주요 특징

뜨거운 발리 햇살 아래, 짜릿한 물놀이가 기다리는 곳! 워터봄 발리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워터파크로, 다양한 슬라이드와 깨끗한 시설, 열대 정원 속 휴식 공간까지 완벽하게 갖춘 여행 필수 코스예요.

• 26종 이상의 워터슬라이드와 놀이기구: 250m 길이의 스릴 넘치는 슬라이드부터 유수풀, 어린이 전용 키즈존까지 다양한 시설을 제공합니다.
• 2023년 트립어드바이저 트래블러 초이스 어워드에서 아시아 1위 워터파크로 선정.
• 환경 보전 및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국제적 수상 경력
• 자연 친화적 환경: 열대 식물과 정원으로 꾸며져 있어 마치 식물원 안에 워터파크가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 대기시간 최소화: 한국 워터파크에 비해 줄이 짧아 대부분의 놀이기구를 거의 기다림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 파크 내 5개의 레스토랑과 바에서 현지 신선 재료로 만든 요리와 칵테일을 맛볼 수 있습니다.
• 편리한 결제 시스템: 충전식 팔찌(스플래시 밴드)로 파크 내에서 현금 없이 결제할 수 있습니다. 남은 금액은 환불 가능합니다.
• 락커룸, 탈의실, 타월 대여 등 편의시설 완비

▲ 수중 바에서 시원한 음료를 즐기며 여유를 만끽해보세요.

▲ 잔잔하게 흘러가는 유수풀에 편안히 몸을 맡겨보세요.

▲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 어떠세요?

이용 꿀팁

• 티켓 구매: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클룩(Klook) 등 한국 온라인 사이트에서 미리 구매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입장 시 팔찌 지급: 입장권 확인 후 충전식 팔찌를 받아 내부에서 결제에 사용합니다. 남은 금액은 퇴장 시 환불 가능.
• 짐 보관: 락커룸이 있어 캐리어나 귀중품 보관이 편리합니다.
• 어린이와 가족 추천: 키즈존, 유수풀, 다양한 난이도의 슬라이드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 아시아 No.1 워터파크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스피드를 즐기며 누가 먼저 도착할지 친구들과 대결해볼까요?

▲ 물속에서 발리볼을 즐겨보는 것도 좋아요.

함께 방문하면 좋은 관광지

워터봄 발리에서 짜릿한 물놀이를 즐겼다면, 근처 관광지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쿠타 해변, 비치워크 쇼핑센터, 디스커버리 몰 등 도보 거리 내 다양한 명소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 꾸따 비치: 워터봄에서 가까운 유명 해변으로, 서핑과 해변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 꾸따 스퀘어: 쇼핑과 식사를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모여 있어 편리합니다.
• 발리 폭탄 추모관: 발리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장소로, 의미 있는 방문지입니다.
• 디스커버리 몰: 워터봄 바로 옆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로 쇼핑과 식사, 영화 관람 등이 가능합니다.
• 레기안 비치: 꾸따 인근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해변으로, 일광욕과 수영에 적합합니다.
• 세미냑 지역: 트렌디한 카페, 부티크, 비치클럽(예: Potato Head, Ku De Ta) 등이 있어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 타나롯 사원: 바다 위에 위치한 상징적인 사원으로 발리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워터봄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

발리 워터봄 티켓 옵션 및 가격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늦은 오후의 워터봄 발리 체험기 – 짧지만 알찼던 하루!

예상치 못한 교통체증으로 인해 오후 3시가 다 되어서야 워터봄 발리에 도착했어요. 늦은 시간이라 아쉽긴 했지만, 매표소 직원이 정말 친절하게 맞아주며 유용한 팁도 알려줬습니다. 예치금 형태로 추가 결제를 해두면 안 쓴 금액은 전액 환불된다고 해서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입장 후에 사물함을 대여했는데, 들어간 후에 필요한 크기를 보고 빌리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더라고요. 참고로 호텔에서 수건을 가져오면 수건 대여 비용도 아낄 수 있고, 작은 사물함도 생각보다 수납력이 좋아 큰 비치백 하나는 충분히 들어갑니다.

워터파크 내부는 생동감 넘치면서도 놀랍게도 붐비는 느낌은 없었어요. 인기 있는 슬라이드도 몇 분 정도만 대기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었고, 직원들은 모두 밝고 열정적이라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놀이기구가 많아 단계적으로 하나씩 도전하는 재미가 있었고, 이번엔 전체 시설의 3분의 2 정도만 즐겼네요. 다음에는 좀 더 여유 있게 일찍 방문하고 싶어요.

놀이 후 오후 5시 20분쯤 간단히 식사도 했어요. 스무디와 팬케이크는 상큼하고 부드러워서 만족스러웠지만, 미고렝은 제 입맛엔 조금 짜게 느껴져 많이 먹진 못했네요.

워터봄이 오후 6시에 문을 닫은 후엔, 바로 맞은편 디스커버리 몰과 뒷편 해변으로 이동해 일몰을 감상했어요. 노을 아래 펼쳐진 바다 풍경과 해변의 라이브 음악 공연까지—하루를 마무리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코스였습니다.

더 자세한 발리 워터봄 티켓 구매는 아래 섬네일을 확인해 주세요.

발리 워터봄 티켓

워터봄 워터파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요소들로 가득하고, 그다지 관심 없던 사람도 한 번 빠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기게 되는 마법 같은 공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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