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담은 방콕의 정수 수상시장부터 철길까지

방콕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바로 물 위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수상시장, 기차가 지나갈 때마다 장사꾼들이 바삐 천막을 걷는 철길시장, 그리고 해 질 무렵부터 반짝이는 야시장 암파와까지 태국의 로컬 감성을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방콕에서 가장 인기 있는 투어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하루 만에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 매끌롱 철길시장, 암파와 시장을 돌아보는 알찬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간이 부족한 여행자에게도 딱이에요.

다녀온 후 단언컨대, 태국의 전통과 활기를 이만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하루에 담은 방콕의 정수 수상시장부터 철길까지 포스팅을 통해 보다 알찬 투어가 되기를 바랍니다.

방콕 근교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Damnoen Saduak Floating Market), 매끌롱 철길시장(Maeklong Railway Market), 그리고 암파와 수상시장(Amphawa Floating Market)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일일 투어는 매우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주요 명소 소개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은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전통 수상시장으로, 방콕에서 약 1시간 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좁은 운하 위로 나무배들이 오가며 열대 과일, 기념품, 현지 음식을 판매하는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현지인보다 관광객이 더 많지만, 태국의 전통 수상 문화와 활기찬 장터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표 명소입니다. 배를 타고 유유히 운하를 따라 시장을 둘러보는 체험은 이곳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매끌롱 철길시장

매끌롱 철길시장은 태국 사뭇송크람에 위치한 전통 시장으로, 철도 선로 위에 형성된 독특한 구조로 유명합니다. 기차가 시장을 통과할 때마다 상인들이 가판대와 파라솔을 신속하게 정리하고, 기차가 지나간 후 다시 원래대로 펼치는 장면은 이곳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이 시장은 신선한 해산물, 과일,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를 판매하며, 현지인들의 일상과 상업 활동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암파와 수상시장

암파와 수상시장은 방콕에서 약 90km 떨어진 사뭇송크람 주에 위치한 전통 수상시장으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2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됩니다. 이곳은 운하를 따라 늘어선 나무 가옥과 배 위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상인들로 가득 차 있어, 태국의 전통적인 수상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저녁에는 반딧불이 투어가 인기이며, 현지 해산물과 태국 전통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점과 상점들이 즐비합니다.

 

투어 특징

• 소요 시간: 약 10~12시간 (오전 7~8시 출발, 저녁 6~8시 귀환).
• 이동: 방콕 시내(예: 시암 파라곤, 아속역)에서 출발하며, 차량(밴 또는 택시)으로 이동. 일부 투어는 호텔 픽업/샌딩 포함.
• 가이드: 한국어 가능 가이드가 동행하는 투어도 많아 편리.
• 활동: 보트 탑승(담넌 사두억 및 암파와), 기차 관람(매끌롱), 현지 음식 체험, 반딧불 크루즈(암파와, 날씨에 따라 반딧불 관람 여부 달라질 수 있음).
• 비용: 조인 투어 기준 1인당 약 28,000원~36,000원, 단독 투어는 인원수에 따라 다름. 보트 이용료(약 500바트)는 현장 결제.
• 투어 옵션과 예약 방법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예약 링크는 페이지 하단 섬네일에 함께 안내되어 있습니다.

 

 

주의사항 및 팁

• 보트 비용, 음식값 등은 현금으로 준비 : 시장 내 일부 상점에서는 카드 결제가 불가할 수 있습니다.
• 마스크 지참 권장: 보트 매연 및 시장 내 혼잡으로 인해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기차 시간 체크: 매끌롱 철길시장에서 기차가 통과하는 시간은 하루 8회 정도로,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면 좋습니다.
• 암파와 시장은 주말에 활발: 평일에는 상점이 적게 열릴 수 있으니, 주말 방문이 더 좋습니다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 & 매끌롱 철길시장 & 암파와 일일 투어 옵션 및 가격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위의 가격 정보는 환율 등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예약/구매 링크는 본 페이지 맨 아래 섬네일에 있습니다.

 

 

태국 로컬 감성 200% 체험

태국 여행 중 꼭 해보고 싶었던 경험 중 하나, 바로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과 매끌롱 철길시장을 하루에 둘러보는 조인 투어였습니다. 태국을 대표하는 두 명소를 한 번에, 그것도 아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컸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만족도 200%의 투어였습니다.

오전 10시, 시암 파라곤에서 출발한 투어는 넓고 쾌적한 버스를 타고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매끌롱 철길시장. TV나 유튜브에서만 보던 그 장면—사람들로 북적이는 시장 한가운데로 기차가 천천히 들어오는 모습—을 실제로 눈앞에서 본다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기차가 다가오면 상인들이 가판을 순식간에 걷고, 지나가자마자 다시 펼치는 장면은 말 그대로 ‘실시간 드라마’. 이건 직접 봐야만 그 묘한 긴장감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요.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수상 시장

다음은 태국의 전통 수상시장, 담넌 사두억으로 이동했습니다. 운하를 따라 배를 타고 움직이면서 만난 풍경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알록달록한 전통 배와 강을 따라 늘어선 가게들, 그리고 친절한 상인들이 만들어내는 생생한 분위기. 현지 간식을 사 먹거나 사진을 찍기에 정말 완벽한 장소였습니다. 특히 운하 위에서 먹는 파드타이는 별미였고, 망고 스티키 라이스도 놓칠 수 없는 맛이었죠.

가이드 분은 투어 내내 친절하고 유익한 설명을 해주셔서, 단순히 시장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태국의 문화와 역사까지 함께 느낄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투어 중간중간 생수, 코코넛 푸딩, 바나나, 오렌지, 시원한 물수건, 그리고 깜찍한 코끼리 열쇠고리까지 챙겨주셔서 작은 배려에 감동도 받았고요.

두 시장 모두 단순한 쇼핑이 아닌 ‘경험’ 자체가 핵심이었습니다. 현지의 리듬과 삶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고, 하루 만에 완전히 다른 두 개의 전통 시장을 모두 즐길 수 있어서 더욱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방콕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투어는 정말 강력 추천입니다. 단순히 보는 관광이 아니라, 태국을 ‘느끼는’ 여행이니까요.

더 자세한 ~ 예약은 티켓 구매는 아래 섬네일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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